신사동 피부과 올리지오 2회차 후기

올해 2월 말
올리지오 1차 시술을 받고
벌써 5개월이 지나가는데
시간이 정말 빠르다..

포스팅을 쓰는 시점에서는
6개월이 지나는 중이지만
시술을 받은 건 5개월인 상태였다.

재시술을 받고자 2~3주 전에
전화예약을 시도했지만..
데스크 직원에게 돌아온 대답은
예약이 꽉 차서 다음 달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

인기가 많은 병원인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알겠다고 하고
가능한 일정에 맞춰서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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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로비

개인 관리실

물품보관함

피부과에 도착해서
예약 확인하고 잠시 대기하는데
여유롭게 물 한잔 마시고

경치 구경하다가 피부관리사님이
호명하면 개인관리실로 이동해서

선크림 바르거나
메이크업을 했을 경우
클렌징을 관리를 먼저 해준다.

그리고 고주파 기기인
코레지 도자, 글러브로
올리지오 받기 전에 피부에
예열을 가해주는 관리를 받고
마취크림을 바르며 대기!

근데 그날 환자가 많았는지
마취크림을 거의 한 시간 정도
바르고 시술을 들어가게 되어서
대기시간 부분이 아쉬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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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팁 개봉전 확인

팁 카운트 600샷

마취크림을 닦아내고
시술실로 이동해서 관리사님이
기계 세팅하면서 팁 개봉할 때
직접 육안으로 확인을 시켜주고

팁을 기계에 장착하면 알림 소리와 함께
600 숫자가 뜨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양쪽 얼굴 300샷 모두 시술완료 후

원장님이 양손잡이이신지
600샷을 두 기계로 나눠서
왼쪽 300샷, 오른쪽 300샷 나누어
얼굴에 시술을 해주시는데

처음 시술했을 때보다 더욱
강력한 에너지 레벨로 하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내심 걱정되었지만
너무 통증이 심하면 에너지를 낮추면 돼서
한번 믿고 받아보기로 했다.

지잉 팁! 지잉 팁!
한 시간 마취를 해서인지
생각보다 통증이 너무 없어서
지금 에너지 레벨 몇이냐고 물었는데

에너지 최대치 레벨 8이라고
이야기해 주셔서 좀 놀랐다 ㅎㅎ
확실히 마취를 오래 해서 그런가
덜 뜨거운듯했고

내 피부는 이렇게 강하게 시술해도
괜찮다고 하셔서 무사히 600샷을
피부에 전달하고 마무리했다.
토탈로 받은 에너지는 112.8 kJ !!

시술 후 아무래도 열 에너지를
전달해서 얼굴이 붉어지는데
몇 시간 지나면 많이 돌아온다.

안티에이징을 위해서는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나 싶고
다음 시술 때까지 갓생 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