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포토그레이 레드' 방문 후기
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건대입구역 '포토그레이 레드' 방문 후기

by 키드. 2022. 10. 13.
반응형

최근 유튜브를 보면서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셀프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는 영상을 많이 보았다.

 

그 영상을 보고 문득 나도 혼자 찍어볼까?

생각해보니 매번 둘이서 셋이서 

찍었던 기억밖에 없네?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만간 혼자 찍으러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때마침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서 꽃단장하고

오전에 지인 결혼식에 갔다가 

 

오후가 돼서야 어디가 좋을까 하다가

건대입구역 포토그레이 레드로 선택했다.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리기 싫은데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다행히 대기는 별로 없었다..

반응형

포토그레이 레드 건대점 

매장 입구의 모습이다.

 

보시다시피 낮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손님들은 적었지만

여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찍느라

 

조금은 기다렸는데 뭐 주말 치고

이 정도 대기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포즈로 찍을까

혼자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딱 들어와 보면 이런 느낌이다

인생네컷 등 타 셀프 스튜디오와 

뭐 차별화된 점은 딱히 느껴지지 않았지만

 

여기가 잘 나온다고는 유튜버 광고를 보고

정말인가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

속는 셈 치고 왔다.

 

기본적으로 머리띠, 인형탈 등 

사진 촬영에 있어서 꾸밀 수 있는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다만

 

생각보다 정리가 안되어 있어서

조금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필자는 그냥 있는 그대로 

찍었기 때문에 소품을 이용하지 않았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포토 룸이 여러 개 나온다.

여기 룸은 보라색 LED가 나오는데

728x90

룸에 들어가 보니 배경이 연보라색이었다.

필자가 좋아하는 색이 연보라색이라

여기서도 한 컷 찍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기계는 있는 그대로 화면을 터치하면서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베이직과 스페셜이 있는데

필자는 그냥 베이직 4컷으로 했다.

 

이게 웃긴 게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찍어야 하는 것이다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4컷짜리 사진이 무조건 2개씩 나온다.

이제 1인 가구 시대인데 1개씩 나오게 하고

가격을 2000원으로 하는 것도 괜찮을듯하다.

 

소품이 안쪽 끝에도 있다.

입구에서 소품이 다소 부족했다 싶으면

안쪽에서 더 찾아보고 필요한 소품을 활용하자!

 

커튼으로 가려둔 곳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가끔 사람 발이 안 보이는 룸이 있는데

갑자기 확 열고 들어갔다가 서로

뻘쭘해지는 상황을 마주하지 말자 ㅎㅎ

여기 음침한 구석은 무엇인가

궁금해서 들어가 보았다.

개인적으로 폰 셀카를 찍을 수 있는 곳인가 보다.

필자도 여기서 오랜만에 전신 셀카를 찍었다.

 

찍다 보니까 여학생들도 근처에서 찍고

나도 찍고 이게 서로 쳐다보면 은근 민망하지만

 

괜찮은 사진을 찍어내려면 이겨내야 한다 ㅎㅎ

아무튼 혼자 건대 포토그레이 레드를 방문했는데

유튜버가 말한 대로 사진이

자연스럽게 보정되어 나오고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화면으로 봤을 때 보다 

사진으로 인화되어 나온 결과물이 뭐라 해야 할까

사진이 더 작아서 그런지 더 예쁘게 나와 보인다.

 

아니면 필름이 좋은 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사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설명은 어렵지만 사진 잘 나온다는 거!

이게 결론이다.

 

프사용으로 또는 추억용으로 

독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원하는 셀프 스튜디오에 가서

찍어볼 것을 추천한다.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